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새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을 위한 ‘블루랄라 캠퍼스데이’로 정했다.
이날 ‘블루랄라 캠퍼스데이’에는 새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이 학과 친구나 동아리 친구 10명 이상을 모아 단체명을 명시해 구단에 신청하면 특별 초청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날 경기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최근 대만과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류스타 장근석이 팬사인회를 실시하고, 경기전에는 시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 블루윙즈는 연고지인 수원을 포함, 인접지역에 16개의 대학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06년부터 ‘캠퍼스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부터는 ‘블루랄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원의 팔달문과 경기장을 오가는 블루랄라 셔틀버스도 시범 운행한다.
수원은 지난 6일 홈경기부터 축구장을 찾은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고 축구팬들이 다시 축구장을 찾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홈경기 마다 ‘블루랄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