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쏘나타 K-리그 2010’ 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벌일 홈경기가 하루 앞당겨 치러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성남-부산 경기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성남의 요청으로 27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은 31일 베이징 궈안(중국)과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준비하는데 다소 숨통이 틔게 됐다.
한편 4월10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K-리그 7라운드 경기도 같은 사정으로 하루 앞선 4월9일 오후 7시30분으로 변경됐다.
포항은 같은 달 13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전북은 14일 페르시푸라 자야푸라(인도네시아)와 각각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