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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탈당

박현조 후보 전국 무소속연대 동참의사 밝혀
“정당공천제도 본질 훼손시켜… 폐단 알릴 것”

인천시 중구 제2선거구 예비후보자 박현조 해병대전우회인천연합회장이 한나라당 당적을 탈당하고 전국 무소속연대에 동참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 한나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및 중·동·옹진협의회 부위원장인 박 예비후보는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의회의원 정당공천 신청을 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축제분위기가 돼야할 지방선거가 정당공천으로 인해 본질이 훼손돼 가고 있다”며 “현행 정당 공천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당에 예속돼 금전적·조직적 여력이 없는 유능한 정치인에게는 불리한 제도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선거는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할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금권선거와 줄서기 선거 정치에서 탈피,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지역주민의 순수하고 진솔한 평가를 받으려는 무소속 후보들이 함께 모여 공존하자는 의미에서 무소속연대를 제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무소속 후보자의 권리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의 정단공천제도로 인한 현행제도의 폐단을 알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수익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채을 가지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고자 탈당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무소속연대 전국궐기대회에 참석하고 다음달 2일 동암역 광장에서 개최될 인천궐기대회에도 참석, 정당공천제의 폐해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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