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2일 도박중 돈을 잃은 뒤 자신의 요구하는 게임 제안을 거절하자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K(3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K(35)씨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9월 17일 밤 12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주택에서 카드도박을 하다 돈을 잃은 K씨가 상대방 L(53)씨에게 도박용 칩을 사용하자고 제안했으나 거절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현금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