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매월 실시하는 찾아가는 옥외광고 종사자와의 간담회가 현장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내 위치한 55개 옥외광고업체를 대상으로 2주에 한번씩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은 1만5천여개에 달한다.
옥외광고협회군포시지회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변화하는 광고업무의 주요시책을 소개하고 종사자들의 법규준수도 안내한다.
또한 다자인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매월 한차례 공무원과 합동으로 관내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주택과 홍재섭 과장은 “현장에서 광고 업무를 직접 대행하는 회원들에게 광고시책을 설명해주고 이해를 구하다보니 행정신뢰도도 높이고 시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불법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