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6℃
  • 흐림대전 26.6℃
  • 흐림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5.5℃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28.0℃
  • 흐림강화 25.0℃
  • 흐림보은 26.4℃
  • 흐림금산 27.4℃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4℃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음악으로 하나되는 민·관·군 화합의 장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양주 문예회관서 군악 연주회 개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5일 사단 및 미 2사단 장병,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민ㆍ관·군 및 한·미 연합 군악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자매결연 부대인 미 2사단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및 장병들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사단 군악대와 미 2사단 군악대, 양주시립 합창단, 국방부 국악대, 문화영상고등학교 악대부 등 60여명이 협연 팀을 이루어 진행함으로써 한국군과 미군, 지역 기관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진 진정한 의미의‘화합’과‘우정’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ㆍ미 양국 군악대와 문화영상고 악대부의 협주를 비롯, 양주시립 합장단 솔리스트와 군악대 장병과의 성악협연, 우리 고유의 전통악기 대금협연, 군악으로 듣는 신세대 트로트 메들리, 연예병사 가수 이선호(앤디)의 공연, 양악과 사물놀이의 퓨전공연 등이 선보였다.

특히 미2사단 군악대의‘아리랑’연주는 한국문화를 이해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돋보이면서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공연을 마쳤을 때 참석자 모두가 한반도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인종, 피부색,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한미 양국의 화합과 친선활동에 대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장병은 “이번 연주회가 지역주민들과 장병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내 민ㆍ관ㆍ군이 더욱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고, 한ㆍ미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국가안보 확립에 크게 기여할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