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교소각장 인수작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판교신도시 준공에 즈음해 시가 LH로부터 인수해야할 시설인 판교소각장의 굴뚝 높이가 고도제한에 묶여 주변 아파트 높이보다 낮은 58m에 그쳐 주민 생명과 건강이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굴뚝 높이가 필요 최소한의 높이인 70m로 건설해 소각 연기 하강현상에 대비해야 함에도 고도제한 문제로 판교 및 분당지역 아파트보다 오히려 낮게 돼 있어 배출가스를 주민들이 들이 마실 수 있다”고 우려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인수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