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노인전문보건센터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노인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게 주어지는 A등급 시설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국 1,227개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 등 5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노인전문보건센터는 센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전문강사 등을 초빙해 중풍과 치매예방 등 회상요법으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진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의 법정 인력기준 준수, 입소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위생실태의 우수, 시설 내외부의 입소 노인들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 실태, 장기요양급여신청 등 허위 부당청구사례 미발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7년 10월에 개원한 군포노인전문보건센터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내ㆍ외부교육과 연수를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등 기관운영에 최선을 다해 왔었다.
군포시보건소 김규태 소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마치 내 부모처럼 사랑과 존경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 왔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맞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시설로 지역복지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제일의 요양시설로 성장시켜 갈 것이다”고 말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포노인전문보건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현재 지급되고 있는 공단지원금의 5%인 2천5백만원을 성과금으로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