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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광주 정체성 되살린다

‘광주시사’ 발간… 역사·경제 등 전분야 망라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광주시의 변화와 각종 정보를 수록한 ‘광주시사’가 발간됐다.

1990년 광주군지가 발간된 이래 20년만에 제작된 광주시사는 3년 2개월간 자료수집과 집필기간을 거쳐 총 9권, 5천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역사, 문화, 생활, 경제, 정치, 인물, 산업 등 모든 분야의 정보를 망라, 누구나 한눈에 광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남한산과 경안천이 펼쳐놓은 생활터전(1권)’, ‘남한산성, 백자, 실학 그리고 천진암(2권)’, ‘전통의 생활양식, 민속(3권)’, ‘전통의 맥, 문화유산과 인물(4권)’,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5권)’, ‘풀뿌리 자치와 현대인의 삶(6권)’, ‘희로애락! 삶의 한마당(7권)’,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광주(8권)’, ‘광주를 담은 기록, 광주가 남긴 자료(9권)’ 등 권별로 테마를 정해 독자가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DVD 전자책(e-book)을 함께 제작, 보관과 자료검색에 편의를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웹사이트 시연행사, 시사발간 공로자 공로패 수여, 발간사 및 축사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조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역사를 모르면 미래를 알 수 없고, 문화를 모르면 우리의 본 모습을 알 수 없다”며 “광주시사 발간은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지역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시사편찬위원회 주혁 상임위원과 이성복 상임연구원, 홍익문화인쇄사 김태익 대표, 네오그라프 이현숙 대표 등 4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 이상택 시의회의장, 이상복 광주문화원장, 시의원, 시사편찬위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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