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북한강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5일 가평군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청평면 대성리 북한강살리기 하천환경정비공사 현장에서 언론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사업 시행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수도권시민의 식수원인 북한강과 강변을 푸르름과 싱싱함, 여유로움이 가득한 자연생태,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는 다양한 강변공간으로 조성해 2012년초에 가평군민과 국민에게 돌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북한강 살리기 정비사업은 좌안으로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까지와 우안으로는 남양주 조안에서 가평읍 달전리까지 54.2km구간에 대해 제방보강, 하천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자연성을 회복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