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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만우절 장난전화 지속적 감소

市소방본부 과태료 부과·대시민 홍보 이후 급감
지난해 473건 집계 전년 3220건 비해 크게 줄어
119 허위신고 매년 지속 감소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에 걸려 오는 119장난신고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장난신고 건수는 지난 2006년 1만1천229건과 2007년 1만2천65건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2% 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 소방본부 통합상황실 운영과 허위·장난신고 감소대책 추진으로 지난 2008년 3천220건, 지난해 473건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장난신고 건수는 총 105건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만 하더라도 만우절만 되면 장난신고가 급증,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 만우절에는 인천소방안전본부에 한건의 장난신고 전화도 걸려오지 않았다.

이처럼 허위 및 장난신고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허위신고 시 소방활동 낭비와 과태료 부과(200만원 이하) 방침에 대한 집중 홍보와 시민의식 또한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성숙한 신고의식 함양과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현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해진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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