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6일 구민이 즐겨 이용하는 위생용품과 세척제 제조업체에 대한 품질향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야채·과일과 기타 식품 또는 식품용기 등을 세척하는 세척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생산제품의 인체 유해성을 판단하기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수거제품은 1종~3종으로 구분되며 1종은 야채 및 과실용세척제, 2종은 식기류용세척제(자동식기세척기용 또는 산업용식기류제품), 3종은 식품의 가공기구, 조리기구용 세척제이며 업체에서 생산되는 1종~3종 모든 품목을 수거,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또 검사항목은 5가지 항목(pH, 멜틸알콜, 비소, 중금속, 형광증백제)으로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