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센촌 산업단지가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이 추진돼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포천시와 극동건설, NH투자증권, 신평3리 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포천 한센촌 산업단지(포천 신북면 신평3리 일원 48만8천㎡) 조성을 위한 시행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포천시는 한센촌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극동건설은 설계와 시공, NH투자증권은 재원조달, 신평3리개발조합은 토지 및 건물 보상협의 업무를 맡는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1일자로 포천시에 공업물량 16만5천289㎡(5만 평)을 추가배정했으며, 같은 날 시는 산업단지 계획을 도에 승인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단지계획을 심의의결한 뒤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센촌 진입도로(198억 원)와 폐수종말처리시설(1일 2만6천톤, 460억 원) 건립비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포천시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과 함께 섬유 및 피혁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