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가 관내 운연동 일대 추어탕집 마을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로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섰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운영동 추어마을 입구에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 표지판과 업소 입구 및 내부에 ‘건강을 위해 금연해 주세요’라는 표지판을 설치, 식당 이용객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이번에 참여한 15개 업소 업주들은 “아직도 식사 후 흡연을 하는 분들이 많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손님에게 민망하고 식당 종업원들도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 추진을 계기로 흡연하는 손님에게 금연을 권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