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무원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초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무원초는 8일 의정부 신곡초운동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초부 4강전에서 2골을 몰아 넣은 이성무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초를 2-0으로 눌렀다.
무원초는 전반 시작 3분만에 안양초 미드필드 진영에서 이성무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기록한 뒤 2분만에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의정부 신곡초도 화성 화산초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9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무원초와 패권을 다툰다.
남중부 준결승에서는 과천 문원중이 안산 부곡중과 전후반 70분을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고, 수원중도 고양 능곡중을 승부차기 끝에 6-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