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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민주대연합, 반MB 묻지마연대…진정성 없어”

진보신당 김상하 예비후보

야권 단일화 민주대연합을 이뤄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달리 독자적 노선을 걷고 있는 진보신당 김상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야권 선거연대 틀은 문제 있다고 판단하고 이미 선거연대와 결별, 별도의 행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인천대공원에서 가진 지지호소문을 통해 “과거 민주당 정권은 비정규직 문제와 한미 FTA 등 과거 잘못된 전력을 반성도 없이 단지 반MB를 주장하며 묻지마 연대를 하자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야권과의 정책연대는 당선을 위해 입장을 정반대로 바꿔 시민들을 현혹하는 것일 뿐 진정성은 찾아 볼 수 없다”며 “지금의 MB정권에 워낙 많은 문제가 있지만 마치 자신들은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던 것처럼 야당 행세를 하는 것은 매우 민망한 모습으로 다시금 정권을 잡고 인천시장이 당선돼도 별다르게 기대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이러한 이유로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본선까지 완주, 반드시 인천시장을 배출해 인천대공원의 민간위탁을 막아내고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경인운하 건설을 중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 때가 돼 표를 의식, 말을 바꾸는 후보가 아니고 환경파괴에 앞장섰던 후보가 아니다”며 “그동안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반대 시민단체 등과 환경운동에 결합해 온 변호사 출신으로 반환경문제에 대한 행동에 자신 있게 약속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지난 3일 동구의 문성진 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기초의원 후보들도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동구의 박기봉 구의원 후보가 개소, 24일 서구의 이은주 구의원 후보, 오는 5월 6일 부평·계양구 이기수 후보가 개소식을 가지며 영종의 박규찬 구의원후보는 사무실은 이미 개소, 운영하고 있고 부평·계양구의 최기일 후보는 이달 말경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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