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광(65) 전 서구청장<사진>은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장은 명실공히 주민에게 봉사하는 자리임을 확신한다”며 “중앙정치의 눈치를 보며 공천에 혈안이 됨은 근본 취지와 다르다는 생각으로 중앙당에 눈치를 보는 일이 없이 무소속으로 당당히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또 “앞으로 후진을 양성, 반듯한 일꾼을 키워 나가고자 한다”며 “민선 초대 때 일한 경험과 10년간 지켜보며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준비해 온 저에게 서구청장이라기 보다 주민의 머슴, 큰 일꾼으로 서구 구민의 이익과 도움만을 위해 당차게 일하고 구민의 머릿속에 오래 기억되는 권중광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2년 재학 중이며 인천시 광역의회의원과 인천 서구 초대민선 구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