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부천시 춘의동의 지적장애 지체 부자유 중복장애 등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공부하는 부천상록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눴다.
부천상록학교의 정병도 교장 및 일부 교직원은 유 예비후보에게 “장애인관계법이 부모위주로 되어있어 특수학교 교사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맞거나 다쳤을 때 학교보험이 적용 안 된다”며 “목 부러진 교사가 1개월 동안 입원했는데 의료보험으로는 보상이 전혀 되지않아 매우 어려웠다”고 목소리를 전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특수학교 교사에게 안전보험이 적용되는 줄 알았다”며 “학교안전공제회가 학교에서 다친 특수학교 교사들에게도 적용되도록 하겠다. 의료보험으로 해결 안 되는 곳까지 보장이 되어야 한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