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김용서 시장의 삼성시 구상은 1271년 고려 원종 12년부터 유래되어 온 수원시에 대해 역사의식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임 예비후보는 “김 시장의 발상은 대기업을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려는 것”이라며 “최근 삼성이 구조개혁차원의 서울 본사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삼성의 경영흑자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자신의 공약과 거리가 먼 발상”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