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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한나라 시당 최종공천 누가 받을까?

서구 구청장 강범석 - 윤상운
1선거구 시의원 양장석 - 홍순목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서구 구청장과 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 중 최종 공천 확정을 누가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지난 12일 제11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서구 기초단체장에 강범석(인천시당 대변인) 예비후보와 윤상운(전 연세재 교수) 예비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으로 확정키로 했다.

강 예비후보의 경우 지난 2008년 6.4 보궐선거에서 서구청장에 출마했으나 쇠고기 파동과 지역 인지도 부족으로 낙선한 후 2년 동안 지역 기반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윤 예비후보도 지난 보궐선거에 출마, 3배수에 포함됐지만 최종 공천은 받지 못하고 지난 2년간 지역 기반을 다지며 인지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최종 경선에 포함됐다.

이들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벌어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강 예비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어 여론조사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또 한나라당은 광역의원 최종 공천에 대해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가선거구에 양장석(48·국회의원 전 보좌관) 예비후보와 홍순목(42·전 서구의회 의원) 예비후보를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확정키로 했다.

양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공심위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경재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지난 10년간 활동하면서 지역 기반을 다져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된 억대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홍 예비후보의 경우 서구의회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정치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지하는 모임인 지구리더 카페 회원이 3천명을 육박, 조직이 탄탄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8대 총선에서 당론에 따른다는 생각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를 지지했으나 친박계인 이경재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되면서 홍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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