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2℃
  • 맑음서울 28.3℃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29.7℃
  • 맑음울산 28.5℃
  • 맑음광주 27.7℃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9.3℃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5℃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6.5℃
  • 맑음경주시 28.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지역특집] 동두천署 개서 1주년…치안·봉사 계획

지난해 도내 으뜸형사팀·고객친절도 등 1위 평가
으뜸순찰팀 실적도 1위·교통사고 29% 감소 성과
성범죄자 등급별 구분 관리 아동범죄 예방 구슬땀
범죄취약지 CCTV 증설·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완벽한 치안·친근한 경찰 “우리가 매뉴얼”


동두천경찰서가 오는 20일로 개서 1주년을 맞는다. 동두천 경찰서는 1년의 짧은 기간에 치안의 불안지역인 동두천의 치안과 교통사고를 현저히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각종 봉사를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동두천경찰서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동두천서는 개서 후 오동욱 서장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민생치안 행정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지난해 9월과 10월 경기도 내 38개 경찰서 중 으뜸형사팀1위, 2009년 8월과 12월 생연파출소 베스트 파출소 선정, 2009년 3/4분기 고객친절 만족평가 도내 1위, 2010년 으뜸순찰팀 실적평가 경기도내 1위, 교통사고 발생률이 29.3%감소, 5대범죄 중 강력범죄 강도 및 강간은 100%검거, 절도는 37%검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두천경찰서는 구(舊) 양주·동두천 교육청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각 부서가 협소한 가운데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민원인과 경찰관들의 불편함 점이 많이 있다.

하지만 오는 201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에 부지 2만5천142㎡(7천608평)를 확보하고 연면적 8천595㎡(2천600평)규모로 신축할 예정인 가운데 오 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세심한 검토를 하면서 공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파출소

동두천 경찰서는 개서당시 경찰서 산하에 동두천지구대와 소요파출소로 편재돼 치안수요에 부응치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2009년 중앙파출소와 생연파출소, 광암준파출소를 개소했고 올해 안에 동두천지구대를 송내광역파출소로 전환할 계획으로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치안서비스 시스템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

동두천 경찰서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아동 및 성인대상 성범죄자를 등급별로 구분하여 관리 책임담당제를 시행하고 있다.

23개교 등하굣길에 경찰관 및 시민협력단체원을 집중배치해 함께 지역별 심야시간대 거점 및 지원근무를 하고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 및 학교 폭력·약취유인 등 예방활동을 어머니 폴리스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전개해 아동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치안만족도 높여

동두천경찰서 개서 이후 현재까지 절도사건이 총 317건 발생했는데 공소시효가 만료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해 총 1천567명을 검거함으로써 약494%의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최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강·절도, 조직폭력,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두천 시민들이 느끼는 치안만족도가 높아가고 있다.

▲방범활동에 최선

범죄예방과 범죄발생시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동두천시와 협조하여 범죄취약지점에 전년도에 총 CCTV 109대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통사고다발지역에 25대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신토불이’ 고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개설

지난 2월 21일 경찰서 현관에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가진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농협과 연계해 쌀을 판매해 45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설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판매를 높여 어려운 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고, 직원들이 품질 좋은 우리지역농산품을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지역민과 경찰관이 하나되는 훈훈한 자리도 마련했다.

오동욱서장은 “경찰이 하는 일은 우선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아울러 사건·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며 “지역주민과의 협조하에 지역의 치안과 봉사를 통해 부드러운 경찰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들이 치안서비스와 각종 민원에 최고의 서비스를 받는 마음이 따뜻한 동두천 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