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민선4기에 제시한 공약사업 223개 가운데 중·단기사업 151개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 시장이 내세운 정책공약사항이 광역단체뿐만 아니라 전국 시·군·구 중에서 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6일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4기 지자체장 공약이행계획서 및 공약이행자체평가서, 매니페트토 관련자료 등 공약이행정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이 민선4기에서 제시한 223개 중·단기 사업 가운데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72개 사업 중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을 비롯,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과 인천종합 비즈니스센터 등 16개 사업은 임기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151층 인천타워 건설을 비롯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용유·무의관광단지 조성, 연안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56개 장기사업은 임기 내 달성 가능한 지표를 설정,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따라 민선4기 지자체장 공약이행 소통 캠페인을 위해 PM(Project Manager)제도를 운영하고 실무부서별로 14개 공약실무추진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