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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인력난·취업난 ‘두토끼 사냥’

남동·서구 구인구직 만남… 희망근로 탈락자 면접 실시

 


남동구와 서구는 지난 15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직자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총 78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면접을 위해 참여업체 32개사의 인사담당자 및 대표가 직접 참가, 면접을 실시, 최근 실업난을 반영하듯 행사장을 가득 메운 1천여명의 구직자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는 또 구직자외에도 희망근로 탈락자에 대한 배려도 돋보였으며 직접 참여업체 중에는 희망근로 탈락자를 채용했을 경우 소정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희망근로 소기업취업 지원사업’에 13개 업체가 참여, 희망근로 탈락자 4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외 9개 기관에서 참여해 실업급여상담, 소규모창업상담, 분야별(자활, 장애인, 여성) 취업상담 등이 이뤄졌으며 인천경영자총협회의 동행면접,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의 이력서ㆍ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이 열렸다.

서구는 지난 1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직자 500여명 및 35개 지역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취업박람회는 구인자와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현장면접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또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소자본 창업 상담, 서구노인인적자원관리센터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안내 등 5개 유관기관과 6개 직업훈련기관이 함께 참가, 구직자들에게 무료 취업상담 및 직업훈련과정 등을 안내, 내실있는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사상 최대의 실업난 속에서도 생산직종의 기피로 인해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든든한 직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식·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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