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25분쯤 양주시 고암동에 위치한 폐공장 부지 내에 세워져 있던 1t포터 트럭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1명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구조대가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당시 트럭은 대부분 불에 탄 상태였으며 차량 내에 있던 시신도 일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나 숨진 2명의 신원 파악이 늦어지고 있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이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