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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송영길 “IFEZ청장 공모, 실패책임 회피 술수”

“새 시장 새 틀 짜도록 중단을… 인사비리 대책 마련 촉구”

민주당 인천시장 송영길 예비후보는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6.2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상수 인천시장이 인천 경제를 망친 인물들을 다시 행정 요직에 앉혀 인천을 한번 더 망치려 하고 있다”며 “경제청장 공무는 청장 임기가 최대 6년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의 경질이자 경제자유구역 실패의 책임을 돌리려는 얄팍한 술수”라고 지적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갑작스런 청장 공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해를 부를만한 조기 교체 시도는 없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새롭게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인천시장이 새로운 비전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청장 공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전 행정부시장의 인천발전연구원장 선임과 전 정무부시장의 인천도개공 사장 취임 역시 인천시의 대표적 정실인사이자 안상수 시장의 비전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 인사”라며 “이번 인사는 인천 행정의 요직인 인천발전연구원장과 인천도개공 사장직을 정무 및 행정 부시장 출신들로 돌려막은 꼴”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나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 인천시 산하 기관들은 내부 혁신과 성과 중심의 경영시스템 구축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금융 전문가나 민간기업 출신 전문경영인 영입이 최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특히 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우 IFEZ 기반시설 건설이 어느 정도 완료된 시점이라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는 금융 및 경제 전문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송 예비후보는 “인천시와 산하 공사·공단들이 채용·승진 등에서 해마다 인사 관련 비리가 적발되는 등 시장이 아무런 견제장치 없이 인사권을 쥐고 있어 부작용이 상당하다”며 “공평무사한 인사는 조직의 화합과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인사비리를 근절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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