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20일 구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키 위해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임기가 만료된 기존 구민 명예감사관 12명과 신규 구민 명예감사관 6명 등 모두 18명을 위촉하고 운영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구민 명예감사관은 각종 감사에 참관하게 되며 감사관련 현장 조사 공동참여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구민 불편사항,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 재난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또는 시설물 등에 대한 제보, 구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의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구민 명예감사관이 제보하고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감사활동에 적극 반영, 처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또 구민 명예감사관제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활성화 방안을 적극 이끌어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명예감사관 활동을 통해 780여 공직자의 청렴지수가 향상되고 더욱 맑고 투명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