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3월 관내 기업과 전통시장이 상생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자 상생 협력사업을 본격 확대·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유통시장 개방이후 신업태의 급속한 성장과 소비의 다양화·고급화, 주말쇼핑 보편화 등 소비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이용이 생활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지난해 3월 인천시 관내기업인 현대제철과 동구 현대시장이 최초로 협약을 체결해 좋은 기업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정기적인 전통시장 이용이 증대되면서 지역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성과가 높이 평가돼 왔다.
시는 이번에 상생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15개 기업체와 9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상호 결연을 실시키로 했으며 기업체는 주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해당 지정일에 임직원과 가족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장보기를 추진키로 했다. 또 구내식당 식자재 및 행사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기념품·시상품·사선물 등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활용, 전통시장 이용 동기를 부여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오는 7월 결연이 체결된 기업체와 결연의향 업체 및 전통시장, 유관기관 등 관계자를 중심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존 기업체외에도 학교와 종교단체, 시민단체, 아파트부녀회 등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