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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민감한 시기에 악의적 선전”

양장석 시의원 예비후보 “법적 문제제기”
한나라 국회의원 보좌관 억대 공천헌금 의혹 무혐의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보좌관의 억대 공천헌금 의혹이 검찰수사결과 사실상 무혐의 처분되자 당사자 등이 법적인 문제제기를 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한나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31일 인천시의회 의원 서구 제1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경재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양장석 후보가 구의원 예비후보자들로부터 억대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했다. 그러나 수사결과 양 후보와 예비후보자간의 금전관계는 단순히 동네 선후배와 친구간의 사적인 거래일 뿐 공천 대가로 볼 근거가 전혀 없다고 범죄혐의가 없다는 종결처분을 내렸으며 따라서 중앙선관위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당초 제보자의 제보만을 조사했을 뿐 당사자를 한번도 조사하지 않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을 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억대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단정적으로 발표, 민감한 선거 시기에 한나라당과 당사자인 양 후보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또 공천심사위원장인 이경재 국회의원에게까지 심대한 명예훼손을 끼쳤으며 이에 대해 정치적 법적인 문제재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더욱이 일부 야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이를 기정사실처럼 언론과 시종루머를 통해 악의적인 선전을 해온데 대해 반성할 것과 차후에 이를 이용할 경우 엄정한 법적 대응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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