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구리 금호생명)가 소속 팀 잔류를 선택했다.
금호생명은 지난 시즌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한 신정자와 3년간 연봉 2억2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정자가 계약한 2억2천500만원은 전체 샐러리캡(9억원)의 25%로 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연봉이다.
금호생명은 또 춘천 우리은행에서 트레이드된 홍현희와 2년간 연봉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안산 신한은행은 전주원과 연봉 8천만원에 1년간 계약했고 용인 삼성생명도 박정은(33)과 2년간 연봉 1억3천만원, 이종애(35)와는 1년에 1억2천만원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부천 신세계 김지윤도 3년간 연봉 2억원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