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이 6.2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위해 2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조억동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가꾸어 오고 준비해 온 광주시의 비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반드시 당선돼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조 시장은 “광주시의 비전을 ‘광주의 르네상스’라고 부르겠다”며 “광주의 르네상스를 24만 광주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는 길에 본인이 감히 앞장서겠다”고 재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 시장은 공약으로 ▲광주 중심의 성남·하남시와의 통합 성사 ▲친환경 자족도시 건설 ▲수도권 제일의 교통망 확충 ▲주민위주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다양한 교육정책 지원 ▲공직자들이 편안한 공직풍토 조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