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와 중구청(구청장 박승숙)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천항 친수공간 조성계획의 일환인 ‘인천항 역무선부두(항동7가 82-7번지 일원) 일원의 녹지대 지역’이 친수공간으로 재단장됐다.
27일 IPA에 따르면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지난 2일 착공, 완공한 녹지조성공사는 역무선부두의 기존 녹지내 수목 이식과 고사목 제거와 수목보강식재와 잔디식재 등 녹지전체를 재정비한 사업으로 역무선부두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항만내 휴식공간으로서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역무선부두는 화물차 분진과 배출가스, 정비되지 못하고 유지돼 온 기존 녹지와 각종 쓰레기로 인해 항만 관련 종사자와 항만 주변 주민들의 환경 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 역무선부두의 녹지조성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주요 민원의 대상이었던 역무선부두가 친수공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