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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산업단지 개별공장 건설 본격화

변경지정 고시 3년만에 시행… 입주시 3조원 생산유발효과 예상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검단산업단지의 부지가 조성되고 기반시설이 갖춰져 토지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공장 건설이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개별공장 착공은 검단산업단지 변경지정 고시가 난 지난 2007년 7월 이후 3년만이며 지난해 1월 공단조성 착공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검단 산업단지에 대해 이미 180여 업체가 입주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현재 ㈜심팩이엔지, ㈜트러스가 검단산단의 1, 2호 입주 예정업체로 신축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30여개 업체가 건축허가 신청 중에 있어 공장 건축이 연이어 개시될 전망이다.

검단산업단지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원 220만㎡에 총 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 900여개의 신규 공장이 입주하는 수도권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그동안 각종 설계와 용지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단산업단지는 인천 북항과 경인아라뱃길 등이 인접하고 인천공항과 서울을 잇는 축상에 위치, 공항고속도로와 철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2호선과 연계가 용이하는 등 물류와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토지보상을 앞둔 검단신도시 지역과 인접, 검단신도시내 공장 다수가 보상시기에 맞춰 입주 신청을 앞두고 있는 지역으로 신도시의 주거지와 함께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돼 인천시의 새로운 경제 성장 축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기업체의 조기 입주에 맞춰 각종 기반시설공사를 서두르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협조, 산업용지 분양대금의 80%까지 대출을 알선하고 있다”며 “검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공장이 입주하게 되면 생산유발 효과 3조원과 3만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돼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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