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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사랑나눔 두토끼 동시에

시흥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1% 복지재단 성금 기탁

시흥시 가로청소 환경미화원이 지난 28일 시흥시 1% 복지재단을 방문해 그 동안 무단투기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모아온 고철 등 재활용품 매각 대금 135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부금은 시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122명이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신고한 무단투기 쓰레기 등을 처리하면서 ‘쓰레기도 분리하면 자원이 된다’는 생각으로 선별해 모아온 고철이나 폐지를 매각한 것으로, 시흥시 저소득층 가정에 생활안정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 자리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시민들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 투기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쓰레기들이 그냥 소각되거나 매립되면 환경오염이 가중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힘들어도 무단투기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을 분리해 모아왔는데, 환경도 보호하면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 복지재단 관계자는 “평소 우리 주위를 깨끗하게 해 주는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해 미안했는데, 그렇게 고된 일을 하면서 틈틈이 모아온 재활용품을 판매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줘 더욱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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