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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산 건강만점 오디 맛본다

민통선내 0.5ha 상전 조성
가공업 추진 등 육성 계획

파주시는 대표적 웰빙식품인 오디수확 뽕나무밭(상전)을 지난 26일 0.5ha 조성 완료했다.

도시인구 증가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농산물 개발과 농촌체험을 통한 도농교류활성화를 위해서다.

뽕나무는 민통선 지역인 군내면, 진동면 2개 농가에 시범적으로 심어졌다.

사업을 추진한 이호석 농가는 “오디는 밭작물보다 다양한 가공을 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가 있다. 파주시 50만 인구에 대비 다양한 체험형 농업을 위해 뽕밭조성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디는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알려지고 있는 웰빙식품으로 예전 간식이 귀하던 봄철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인기가 있었으며 ‘뽕나무의 정령이 모두 모인 것이라 하여 당뇨에 좋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백발이 검게 변하고, 늙지 않게 한다’ 라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오디나무인 뽕나무는 1970년대 중반까지 한국경제성장과 함께 수출증대에 기여하며 재배면적이 증가하다 잠사업이 중국에 경쟁력을 잃은 후 1990년대부터 기능성 식품 및 의료분야소재 개발 등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파주시 강상수 원예작목팀장은 금후 “재배면적을 확대해 가공사업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고 1가족 1오디나무 분양으로 친환경오디를 맘껏 따고 즐기는 도시형 근교농업을 육성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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