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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언론 정책토론회

안상수 “8년 잇는 백년대계 마무리” 송영길 “복지 보단 개발 서민 피폐”
안 “2014亞대회 성공적 준비”-송 “市재정 바닥 무리한 투자”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시장 후보가 지난 1일 SBS 시사토론에 출연, 정책대결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인천을 세계의 도시로 반석위에 세웠다”고 밝힌 반면 송 후보는 “무리한 개발로 서민들의 삶의 질이 잘못되고 있는 등 재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이뤄왔던 각종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통해 인천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280만 인천시민의 염원이 실린 2014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통해 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인천시의 부채는 2조3천억여원으로 시 재정문제가 바닥이 났다”며 “이는 안 시장이 재임 당시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개발 등 무리하게 개발사업에 투자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사업에 대해 “중국 상하이(上海) 푸동(浦東)이 25년 전부터 개발돼 지금에 이르렀지만 대한민국 1호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7년 만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오는 2014아시아경기대회를 착실히 준비, 문화·상업시설 등 복합시설로 만들어 인천경제를 살리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시가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보다도 개발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많은 재정이 빠져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라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운하사업에 대해 안 후보는 “경인운하는 국민의 정부에서 진행을 하다 참여정부에서 멈췄고 다시 현 정부 들어 재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천 북부지역 가치가 올라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밝힌 반면 송 후보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사업 등 MB정부의 실패한 정책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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