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이하 바른교육)이 추진하고 있는 비전교조 인천시교육감 단일화(본보 3월 28일 17면)가 참여 예비후보자들 일부에서 이견이 나오고 있어 그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바른교육은 그동안 교육을 노동으로 보는 교육현장에 대한 편향된 이념과 사상을 가진 전교조 출신 후보에게 인천교육을 내맡길 수 없다며 비전교조 성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달 5일 인천의 30여개 시민 단체장들이 모여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뜻을 모아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단체 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5차례의 확대 운영위원회와 7차례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간담회와 기자회견 등을 거치면서 후보 단일화를 위해 후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일화 절차와 방법 등을 수정 보완, 공정한 규칙을 마련했다.
바른교육은 또 예비후보자간 합의를 거쳐 만들어진 단일화 절차와 방법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여론조사는 후보명을 로테이션으로 호명하는 방식으로 각 구별, 연령별, 성별 분포를 고려, 실시했다.
그러나 일부 예비후보자에서 평가방법에 대한 이견을 보이며 합의를 거스르고 도덕적이지 못한 점이 제기되는 등 후보단일화과정의 이탈현상을 보이고 있어 바른교육은 이번평가에 대한단일후보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바른교육은 이번 평가에서 분야별 1위자만을 발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