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6℃
  • 구름조금강릉 35.0℃
  • 흐림서울 31.1℃
  • 구름많음대전 32.1℃
  • 구름많음대구 34.1℃
  • 구름조금울산 33.7℃
  • 구름많음광주 30.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2.6℃
  • 맑음제주 32.7℃
  • 흐림강화 29.0℃
  • 구름많음보은 29.8℃
  • 구름많음금산 30.7℃
  • 구름많음강진군 31.6℃
  • 구름조금경주시 35.3℃
  • 구름조금거제 30.1℃
기상청 제공

[6.2지방선거] 안상수, 인천시장 출마 기자회견

“비판 보다 비전 제시 진검승부를”
“재정자립도 2위·자산가치 상승 위기론 사실과 달라 문제 안돼 복지구현, 경제 나아지면 해결”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64)는 3일 오전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에 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안 후보의 기자회견은 지금까지 야당이 시 재정분야 등 주장했던 부분에 대해 반박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며 “네거티브 선거는 이제 그만두고 인천시의 발전과 관련된 비전 제시로 진검 승부할 것”을 요구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야당은 흑색선전과 거짓으로 시민들을 혼란시키고 있다”며 “모든 사항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향후 인천시가 발전할 수 있는 비전제시로 정정당당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야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재정위기론에 대해 “거짓말이 마치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시 재정자립도가 전국 2위 수준이며 인천시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등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못 박았다. 안 후보는 “2014아시아경기대회 성공과 경제자유구역·구도심 개발 등을 통한 균형발전이 인천의 꿈을 이루는 열쇠”라며 “이번 선거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지난 8년간 인천은 유례없는 고속성장으로 과거 서울의 관문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중심도시로 도약했다”며 “앞으로의 꿈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특히 “이들 사업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연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그동안의 노하우가 풍부하고 인천의 현실을 꿰뚫고 있는 자신이 앞으로 시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향후 시정목표에 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회 구현 등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이 경제가 나아지면 해결될 문제”라며 경제우선 정책을 표명했다.

안 후보는 또 교육정책에 대해 “매년 고3학생 400여명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좋은 서울 등지로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특목고와 자사고 등을 임기 내에 30여개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