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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 5일 개방 “가족과 추억 남기세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항만보안과 질서유지 등을 위해 일반시민의 방문을 제한했던 갑문시설을 오는 5일 하루 동안 전면 개방키로 했다.

IPA에 따르면 갑문개방은 어린이 날을 맞아 인천항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를 비롯한 미래세대에게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길러주며 가정과 나라를 사랑하는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갑문방문을 원하는 일반시민들과 학생 및 단체는 개방행사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인천항에서도 월미도 입구에 위치한 갑문은 지난 1974년 5월 10일 완공된 이래 파나막스급 벌크화물선(곡물 5만톤 적재)과 자동차운반선(승용차 8천대 적재)이 드나드는 아시아 최대 갑문으로 지난 한해 동안 약 6만7천명이 찾은 산업관광명소이다.

인천항 갑문시설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특징인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월미도와 소월도 사이에 건설된 갑문으로 5만톤 갑거 1기와 1만톤 갑거 1기로 구성돼 있다.

IPA 관계자는 “선박이 갑문을 통과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갑문견학과 갑문주변에 조성된 총 5만7천㎡의 조경지역을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날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음료수와 어린이용 기념품 등의 선물도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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