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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시대’ 실현 9개案 마련

한국요리 만들기·한국어 교실 등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사업 심의

인천시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4일 거주외국인지원시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정병일 행정부시장)를 열고 군·구별로 발굴한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시책사업을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시책은 군·구별로 총 14건이 발굴돼 군·구에서도 외국인주민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고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군.구별로 발굴한 외국인주민지원시책 가운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의, 9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시의 이번 정책 추진은 이달 현재 약 6만2천명의 외국인주민이 시에 거주하고 있은 가운데 국적도 아시아 각국에서 미주, 유럽, 아프리카까지 다양해지고 있어 다민족국가로의 정책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날 심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에 대한 각 위원들의 의견교환을 통해 이루어져 중구의 ‘한국어 교실’ 외 1개 사업을 비롯, 동구 ‘외국인주민 한국요리 만들기’, 남구 ‘In-Joy Asia 2010 인천이주민 체육대회’, 남동구 ‘누들(Noodle)로 통하는 세계외국인주민 어울마당’, 부평구 ‘한 가족, 한 마음’, 서구 ‘다문화가족 기능 향상 프로그램’, 강화군 ‘결혼이민자 취.창업 검정고시반’ 등 9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외국인주민의 정주여건이 완벽한 도시로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지원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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