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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야경’ 명소 예약 LED 경관조명 연출

트라이볼 건물주변 수중조명 장관 연출 기대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환상적인 야경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4일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초고층 오피스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는 3천932개의 LED 조명이 건물외관을 둘러싸고 있으며 LED조명이 켜지게 되면 센트럴파크를 가로지르는 1.8km의 인공수로를 통해 초고층 빌딩의 아름다운 야경이 비치게 돼 더욱 장관을 이룬다.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오피스 건물인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사선형태의 LED 조명이 외벽을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사옥입주가 시작돼 본격적으로 점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또 인천도시축전기념관인 트라이볼은 건물 겉면에 알록달록한 LED 조명이 설치돼 건물 주변에 형성된 수변공간에선 수중조명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이밖에도 인근 송도파크호텔에서는 툴칼라 LED 램프와 애니메이션 조명등이 설치돼 밤이 되면 형형색색 무지갯빛 색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빛내고 있다.

유럽풍 스트리트몰인 커낼워크에는 은근한 경관 조명시설이 갖춰져 있고 중앙수로를 따라 이국적인 풍경과 조형물들이 야경과 함께 운치를 더한다.

송도국제도시의 전체적인 야간 경관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 유수의 도시를 가보면 아름다운 도시 야경이 국제도시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는 독특하고 뛰어난 디자인의 건물들이 많이 생겨나 이들이 펼쳐내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은 세계 어느 도시에 못지않게 멋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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