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등 도시기반시설을 배후에 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 검단 산업단지내 공장용지 분양이 이뤄진다.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어윤덕)는 4일 검단 일반산업단지 총 79만5천483㎡ 규모의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분양되는 용지는 산업시설용지가 62만3천515㎡이며 임대형 산업시설용지 6만5천619㎡, 아파트형공장용지 5만2천3㎡, 지원시설용지 5만583㎡, 주유소용지 3천763㎡이며 폐기물처리시설용지 3만9천865㎡는 수의계약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분양부지가 ㎡당 75만6천원이며 임대부지는 보증금이 공급가격의 10%에 임대료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적용된다.
공급대상자는 산업시설용지(분양, 임대부지)는 기존 검단산업단지 내 소재업체 및 검단신도시 내에서 이주하는 업체이며 아파트형공장용지는 검단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의한 입주우선순위 1~6순위 해당하는 업체, 지원시설용지 및 주유소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공급대상자의 결정은 산업시설용지(분양, 임대, 아파트형공장용지)는 추첨의 방법에 의하며 지원시설용지 및 주유소용지는 예정가격이상 최고 응찰자에게 분양된다.
대금납부는 일시불(계약체결 후 4개월 내 전액납부)과 1년 분할납부(3개월 단위 4회 분할납부), 1년 6개월 분할납부(3개월 단위 6회 분할납부)의 방법이 적용된다.
검단산업단지의 공장용지는 그동안 산업단지 예정지와 검단신도시 내 공장에 이주대책용으로 우선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율이 44%에 달하는 등 관심도가 높은 지역으로 오는 6월 일반분양이 시작될 경우 높은 분양경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