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레(경원대)가 제22회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방시레는 5일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장애물 S1클래스 학생부에서 아티나에 기승해 1분18초74(감점 4점)로 정철희(단국대·마명 햅틱·1분15초26 -8점)와 오창환(전주대·마명 샤이엔·1분17초68 -8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열린 장애물 B클래스(A) 대학부에서 우승한데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장애물 B클래스(B) 대학부에서 박성인(한양대)은 퍼프대디에 기승해 1분08초55로 팀동료 한영빈(마명 론델·1분02초06 -4점)과 장중길(탐라대·마명 홍도·1분05초10 -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