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럭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서중은 7일 안산 호수공원 잔디구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안양 대안중을 28-0으로 완파했다.
성남서중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이정진의 트라이에 이어 최봉성이 골킥을 성공시키며 7-0으로 앞서나갔고, 전반 7분에는 최다훈의 트라이와 최봉성의 골킥으로 1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성남서중은 전반 14분에 최봉성이 패널티골로 3점을 추가하고 16분에는 전민철이 트라이로 5점을 더해 2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잡은 성남서중은 후반 2분과 25분에 최봉성이 패널티골 2번을 모두 성공시켜 6점을 추가해 28-0으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서중은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 우승팀인 부천북중과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