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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림 훼방꾼’ 꽃매미 제거

동두천 하순 부화기전 방제 작업 실시

동두천지역의 주황날개꽃매미에 대한 예찰과 방제가 실시된다.

주황날개꽃매미는 2006년 서울과 인천, 경기지방에서 최초로 발견됐고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도 전역에서 발견됐으며 기주 범위는 넓으나 주로 가죽나무와 참중나무 등 활엽수 다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농업녹지과장을 반장으로 산림예찰 방제단 7명과 주황날개 꽃매미를 예찰한 결과 약 9ha에 해당하는 주황날개 꽃매미의 알집을 발견해 제거했다.

예찰 결과 단맛이 나는 과실나무, 벚나무, 느티나무에서 알집이 발견되고 있다.

주황날개꽃매미는 활엽수 등 단맛이 있는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 줄기와 잎이 새까맣게 변하는 그을음병을 유발하나 현재까지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적이 없어 급격히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5월 하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하는 꽃매미를 약충 시기에는 침투성약제인 아미다클로프리드를 살포할 예정이며, 성충발견 기에는 접촉성 약제인 스미치온을 살포키로 했다.

또 꽃매미 방제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농업녹지과에 비치해 필요한 민원인에게 방제방법을 알려주고 향후 꽃매미 발생 때 민원이 없도록 방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진양현· 김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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