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척결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유치 등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의식·문화·국제위상 등 질적 선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시 전역에서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야간 및 주말에 경찰서, 광고협회, 민간단체와 함께 3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불법 NO’ 합동단속도 실시키로 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광고물 정비, 산본중심상가 1층 업소에 대한 창문이용광고물 정비 등 아름다운 거리조성 위해 정비사업을 적극 펼치키로 했다.
이밖에 시민교육과 광고업체와의 간담회와 홍보활동 등 옥외광고 개선을 통한 시민 참여분위기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홍재섭 주택과장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다양한 홍보·교육을 통해 선진광고문화가 시민사회에 정착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연중 3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불법 NO’ 정비반을 편성해 현수막, 벽보, 전단지, 입간판 등 16만여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철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