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넷북 무선 인터넷이 필요한 IT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7일 국내 야구장으로는 처음으로 관중이 야구를 관람하면서 무선 인터넷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학구장 전 지역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 존’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팬들은 18일 SK-넥센 경기부터 아이폰은 물론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넷북으로 와이파이를 이용, 통신사에 상관없이 다양한 데이터를 검색해 재미있게 야구를 관전할 수 있다.
한편 SK는 구장 안팎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 와이번스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와이번스 어플리케이션은 선수 프로필과 성적, 팀 순위, 팀 성적, 경기일정, 문학구장안내, 선수단과 치어리더 사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