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기갑여단 폭풍대대는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단차 단위 팀워크 숙달과 전차포 명중률 100% 달성을 위한 대대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 다락대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부대는 포병 및 박격포 실사격 지원 하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 주·야간 전차포 실사격 등 단시간 내 적을 완벽히 제압하기 위한 전기전술을 연마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천안함 사태 관련 국가안보 위기의식이 고조된 상황에서 전차를 동반한 적 기계화 부대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대원들은 ‘Fight tonight’의 각오로 팀 단위 훈련 숙달을 통해 팀웍을 배양하는 한편 기갑부대로서 극한의 전장 상황에 공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 전차포 사격 능력을 집중 배양했다.
대대장 김차섭 중령은 “이번 전투사격을 통해 전차포 명중률 향상은 물론, 오늘 밤 당장 적과 싸워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