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복합빌딩이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 내 건립된다.
이 빌딩은 150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 내년 말 준공되는데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천461㎡ 규모다. 380면(지하2층~지상4층)의 주차장과 150대를 댈 수 있는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비롯 수영장, 에어로빅장, 골프연습장, 강사실, 사무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2천344㎡ 규모 수영장은 25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고 냉난방을 인근 성남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 이용 신재생 에너지로 처리,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앞서 이 건축물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 등을 선정했다.
공모작에는 주차 시설, 운동 시설, 스파공간, 무늬정원, 파고라 형태의 태양광 친환경 휴게시설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근로자들의 주차편의와 함께 여가 휴식공간으로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빌딩 건립으로 주차난과 근로자 복지증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단지에는 2천200여 개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고 3만1천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