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혼성비행단에 전군 최초로 기상예보사 2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기상대장 황재돈 소령(41)과 예보감독관 손인섭 준위(50)이다.
27일, 기상예보사의 탄생은 군 기상예보의 경쟁력을 높이고 항공기 추락 사고 예방 등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힘이 더해져 기상 업무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국빈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상예보사의 탄생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기상예보사 자격은 지난해 12월, 기상산업진흥법에 따라 신설된 면허로 국가기술자격법상의 기상예보기술사나 기상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기상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했거나 교육·훈련기관에서 시행하는 면허취득교육을 140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