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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역사·전통 자랑하는 인천 중부소방서

외곽지역 10개 안전센터·1구조대 등 조직 체계 운영
인천공항公와 핫라인 구축·매뉴얼 비치 유사시 대비
서해 5도 포함 118개 섬지역 소방행정까지도 완벽 담당

 


하늘길,바닷길 책임지는 ‘안전 파수꾼’


인천중부소방서는 인천의 터줏대감인 소방서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이에 유서 깊은 역사를 지키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화재취약요인 및 인명피해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을 통해 작동하는 중부소방서가 되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중부소방서 조직체계와 중부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대책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주>

인천소방의 뿌리-중부소방서

인천중부소방서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에 인천 상비소방서로 운영되다가 1944년 9월1일 인천소방서로 승격되어 중구 도원동 5번지에서 인천시 소방행정을 시작하였다.

1985년 현재 청사인 중구 항동 6가로 이전하여 인천광역시 중·동구와 서해5도를 포함한 도서지방 옹진군에 소방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소방의 뿌리로서 역사적 배경이나 지역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고 중요한 소방서이다.

특히 중구는 근대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성장하면서 90년대 초 한·중국교가 정상화되면서부터는 서해 바닷길을 열어젖힌 주무대이었다.

여기에 2001년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면서는 뱃길에 이어 하늘 길도 열렸다.

중구는 그야말로 바닷길과 하늘길이 시작되는 국내 유일의 도시로서 이 같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천중부소방서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인천중부소방서 조직도를 살펴보면 1담당관 3과 10팀 직할 및 외곽지역의 10개 안전센터, 1구조대, 1소방정대, 도서지역의 8개의 119지역대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10년간 화재 다발대상 분석 안전대책

중부소방서는 2010년도 화재와의 전쟁 수행에 따라서 최근 10년간 화재가 다발된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하여 화재원인 및 취약 요인 등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 저감에 만전을 기하고자 중부소방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전대책으로 관내 대형화재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중부소방서가 추진하는 안전대책에 대해 살펴보겠다.

첫번째는 화재예방이다.

화재대상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점검(소방, 건축, 전기, 가스, NGO 등) 등과 합동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여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그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그리고 해당업체별 안전관리는 공장 및 대상물 관계자에 대하여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철저를 감독하며 화재 다발장소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보강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두번째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다.

현재 중부소방서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하여 2010년 3월부터 12월말까지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그리고 자라나는 새싹이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도 학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로 각종 재난발생시 피난 및 대처요령의 학습을 통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인천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안전교육을 통하여 대형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전 도시 인천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세번째는 최근에 자연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자연재난의 양상은 더욱 다양화·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적재난도 점점 복합적인 형태로 발생함에 따라 중부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대형유통상가 진압훈련, 지진대응 불시출동 등의 각종 훈련을 통하여 현장감 있고 한발 앞선 재난대응력 강화로 시민이 안전함을 느끼며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훈련의 차별화·전문화를 통하여 작동하는 중부소방서가 될 것이다.

네번째는 소방관서가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 읍·면 도서지역의 소방사각지대에 지난해 무의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하여 도서지역의 재난대응 지역자율소방체제를 구축하여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금년도 6월에는 소청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지역 주민 및 어린들에게 소방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으로 소방체험활동 기회부여로 안전한 섬(島), 명품도시 인천을 구현에 앞장서고자 한다.

다섯번째는 동북아의 중심 국제항만의 대단위 물류중심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항은 국가중요 기반시설로서, 각급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함은 물론이고, 항내 선박수리 및 작업시 안전관리 감독 강화, 위험물 하역현장 합동단속, 현장예찰활동을 통한 사전 위험요인제거, 안전관리업무담당자 소집교육 등을 통하여 인천항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여섯번째는 2001년 3월 개항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의 허브 공항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세계최고의 공항에 걸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그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체계적이며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와 인천공항공사간 전용통신망(Hot Line)을 구축하였으며, 특수시설·구조물 현지확인, 인천국제공항 모형항공기에서의 합동소방훈련, 화재시 광역응원체계에 준하는 출동체제 정비 등 각종 현장대응 매뉴얼을 제작·비치를 하였다.

관서장이 직접 작동하는 중부소방서

인천중부소방서는 21세기 대한민국 항공운송을 분담하고 동북아시아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서해안 제1의 무역항구로 수도권 지방의 해상관문인 인천항, 그리고 국가 기간산업인 영흥화력발전소와 수도권 지역의 산업에너지를 공급하는 대량 위험물 저장소인 SK, GS 칼텍스, S-Oil 등을 유치하고 있고,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대형공장이 산재해 있어서 신한반도 성장엔진의 디딤돌 동력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영종도는 문화와 비즈니스, 휴양레저, 물류 등 거대한 인프라가 조성된 공항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관광특구인 차이나 타운과 월미도, 연안부두 등 관광지와 연안친수 공간 등의 개발과 관광자원의 확대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정기적인 여객선 운항으로 외국인의 안전과 관련하여 소방 활동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서해5도를 포함한 118개 도서지역의 소방행정까지도 담당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육해공 소방력이 광범위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동구, 옹진군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로서 인천 중부소방서가 화재 및 재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세계일류 명품도시, 안전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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